[주린이 TOP 5] 성장주 vs 가치주

 

 

 

 

성장주는 미래가 중요. 가치주는 현재가 더 중요.

 

성장주는 미래를 위해 계속 투자해야하며 당장에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투자를 계속 해야하기 때문에 현재의 실적이 좋기를 기대하기 어려움.

가치주는 불확실한 미래보다 확실한 현재에 무게를 둠. 성장 가능성을 낮지만 벌어서 쌓아놓은 이익이 많기 때문에 안전.

 

 

*가치주 예시

 

매일유업은 우유, 분유 등의 유제품, 커피 등 음료제품을 만드는 국내 대표 음식료 업체.
경쟁사인 남양유업의 갑질사건으로 매일유업이 유제품 분야에서도 선두업체가 되었음.
매년 이익도 꾸준히 증가하며 현금도 많이 보유한 망할리 없는 기업.
실제로 영업이익이 2017년 512억 원에서 2020년 상반기 기준 780억 수준까지 늘어났음.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매일유업을 외면하고 있음. 이익 대비 시총은 7배 수준으로 저평가.

왜일까?? 가치주는 경기호황기에 유리함.
2020년은 코로나 등의 이유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매일유업 같은 가치주는 주식지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함.
경기 불황에는 안정적인 기업, 저평가된 기업보다 성장 매력이 있는 기업들에게 환호하는 시장이었음.

가치주는 성장주와 달리 금리가 상승해야 유리함.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신호이며, 경기가 좋아지면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성장의 희소성이 떨어지게됨.

경기가 회복된다면 성장주에 쏠렸던 투자자들의 시선이 가치주, 그중에서도 가치 대비 가격이 싼 기업들에게 쏠릴 가능성이 높음.
대표적인 가치주 업종에는 은행, 보험, 석유화학, 철강, 재지, 건설, 조선, 유통, 자동차 등이 있음.

 

 

*성장주와 가치주의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기업.

 

현대차가 대표적인데, 제네시스 신차 효과로 코로나 사태에도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으며,

몇 년간 꾸준히 이익을 냈고, 지금도 이익을 내고 있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아
앞으로도의 성장도 기대가 되는 기업.

 

현대차는 그간 벌어놓은 이익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무인 비행 등의 사업에도 투자를 시작함.
이처럼 가치주로서 그동한 돈을 잘 벌어놓았기 때문에 성장주가 되기 위한 재원도 충분히 확보한 것.

성장주는 매력적이지만 불안함. 미래를 담보할 수 없고, 벌어놓은 이익이 적기 때문이다.
가치주는 벌어놓은 돈도 많고, 이익도 꾸준히 내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해 주가가 부진한 경우가 많음.

 

현대차처럼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인식이 바뀌는 기업이 투자 매력도가 높음.

 

 

 

 

 

출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 메이트북스